피델리티 "중국 관심 가져라"‥외인투자 많을 것

입력 2015-02-26 22:27  

<앵커>
지난해 하반기 홍콩과 중국 상하이 증시를 연결한 후강퉁 제도 시행 이후 중국 시장이 큰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올해도 지난해 처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김치형 기자가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중국관련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중국증시에 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 입니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도 주목하라고 주문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 구조개혁의 효과와 함께 후강퉁을 비롯한 중국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개방정책이 중국 시장의 최대 불안감이었던 불확실성과 변수를 줄였다는 겁니다.

<인터뷰>
캐서린 영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 디렉터
"아시아 시장 특히 그중 가장 큰 중국시장(A주)은 지난해 4분기 큰 랠리를 보였다. 더 오를까에 대한 물음이 많은데...사실 양질의 대형주들은 매우 매력적인 밸류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중국의 소비와 관련된 트렌드와 기업들을 눈여겨 보라고 말합니다.
중국내 소비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이동 중이라는 사실도 인지해야하며, 중국 기업들은 물론 중국 소비에 수혜를 받는 한국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기업까지도 자신들의 펀드는 관심 갇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높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캐서린 영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 디렉터
"중국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3%정도다. 다음달 MSCI가 MSCI이머징지수에 중국(A주)포함하기 시작한다. 그렇게되면 중국이 이머징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까지 오를것이다"

위안화는 상당히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콜린스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채권펀드 매니저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매우 향후 2~3년간 ±2~3% 부근의 매우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다"

또 중국채권시장이 역내채권 시장과 딤섬채권이라 불리는 역외채권 시장이 국채위주의 성장에서 준 정부채와 거대 기업들과 지방채까지 다양해지며 안정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둘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만기가 비교적 짧은 역외중국채권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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