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에 사랑 고백 '구서진vs로빈' 선택은?

입력 2015-02-26 13:54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에 사랑 고백 `구서진vs로빈` 선택은?


`하이드 지킬` 현빈의 사랑고백에 한지민이 고민에 빠졌다.


(현빈 한지민 사진=방송화면캡처)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11회에서는 한지민은 자신이 사랑하는 로빈(현빈)과 애증하는 구서진이 물리적으로 한 사람임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한지민은 생각을 해보겠다며 펜션에 머물렀고, 현빈이 한지민이 머무는 펜션으로 찾아와 사랑을 고백했다.

현빈(로빈)은 한지민에게 “다들 나한테 허상이라고 말할 때 나에게 손 내밀어줬고, 내가 살아있는 걸 느꼈다. 내가 구서진의 가짜고 허상이라면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은 뭐겠냐”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현빈(구서진)은 잠에 깨 장하나에게 “자기를 믿으면 세상에 두려울 거 없다는 아버지 말씀으로 줄 잘 탔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지민은 “한동안 무서웠다. 주문처럼 외우면서 연습했다”고 답했다.

한지민의 대답을 들은 현빈은 “지금 내가 그 상태인가보다. 나도 주문처럼 외운다. 외우면서 22년 전 묻었던 과거를 똑바로 보는 연습을 한다. 당신 때문에 내가 변했다. 당신이 날 변하게 했다. 돌아와라 기다릴게”라고 사랑을 고백해 한지민을 고민에 빠뜨렸다.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 어제 현빈 진짜 멋있었다",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 나라면 로빈",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 시청률은 낮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는 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한 MBC ‘킬미, 힐미’가 10.5%,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1%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기록한 결과, 꼴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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