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의 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그림 같은 바닷가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성과 황정음이 그림 같은 바닷가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낭만적인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슬픔이 잔뜩 서린 ‘닮은꼴 참담 표정’을 지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바다를 등지고 눈물샘이 터지기 직전의 먹먹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는 지성과 황정음 사이에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 장면은 24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정동진 일대에서 촬영됐다. 특히 황정음은 바다를 향해 뛰어가는 신을 촬영할 때 실제로 상황에 완전히 몰입해, 감독의 ‘컷(cut)’ 소리조차 듣지 못한채 바다 속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펼쳐내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강원도 촬영은 지성과 황정음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오랜 만에 드넓은 바다를 구경하며 잠시 피곤을 씻어낸 시간이었다"라며 "극이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더욱 순탄치 않을 지성과 황정음의 로맨스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이별여행인가?",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헤어지면 안돼",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빨리 보고싶다",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본방 사수",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 `킬미, 힐미` 16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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