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제주서 청년해외진출 활성화방안 공동 논의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청년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26일과 27일 제주에서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부처·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브랜드 `K-Move` 국정과제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부처 칸막이를 제거해 협업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등 5개 정부부처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등 14개 유관기관에서 50여명의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작년 추진 사업별 실적,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교환하고 해외진출 정책사업을 다양한 시각으로 점검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최근 극심한 국내 취업난에 지친 구직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이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부처를 포함한 유관기관 모두가 서로 연계하고 협업해야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