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의 선택은? 새 비서실장 현명관 한덕수 거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7일) 오후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을 단행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아마 오늘 오후 후임 비서실장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지 열흘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지게 됐다.
청와대가 이날을 인사발표 디데이로 정한 건 내달 1∼9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앞두고 비서실장 인선을 매듭지음으로써 집권 3년차 국정의 새출발에 나서겠다는 생각에서다.
후보군으로는 권영세 주중대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병호 언론재단 이사장,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비서실장 후보군에서 내년 총선 출마자는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오늘 비서실장 인선을 끝으로 총리 후보자 지명과 개각에 이은 3단계 인적쇄신을 마무리하고, 집권 3년차 본격적인 국정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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