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혜은, 과거 엉덩이 노출 장면 재조명 `나 아니예요`
김혜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스킨십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노출 장면이 화제다.
(해피투게더 김혜은 사진 정보=한경DB/ 방송화면캡처)
김혜은은 지난 2010년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서 곤장을 맞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고문을 당하는 김혜은의 얇은 의상이 빗물에 젖었고 그 아래로 속옷을 입지 않은 듯 한 하반신이 그대로 노출됐다.
당시 방송 이후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김혜은의 소속사 측은 해당 장면은 대역 배우가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2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혜은은 “남편이 내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무척 반대했다. ‘이건 사기결혼이다’라고 까지 말했다"며 "자기는 연기자와는 못 살고 연기자였다면 결혼도 안 했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작품에서 스킨십을 하는 것도 머리로는 인정을 하는데 장면을 보면 뒤집힌다"며 "그래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후 남편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물론 내 변화에 남편은 정말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이어 "2~3년을 힘들어 했는데 ‘꼭 연기를 해야겠냐’고 묻길래 ‘난 해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를 찾게 해 준 직업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다시 태어나도 한다고 했다"며 "그러다 보면 이혼 얘기까지 나오지 않냐. 근데 내가 그렇게까지 강하게 나가니까 남편이 바뀌더라.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하게 지원해 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피투게더 김혜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김혜은, 남편이 이해해 준다니 다행이네요", "해피투게더 김혜은, 멋진 연기 부탁해요", "해피투게더 김혜은, 어제 정말 웃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