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 논란, 흰색+금색 74%vs 파랑+검정 26%… 진실은?

드레스 색깔 논란, 흰색+금색 74%vs 파랑+검정 26%… 진실은?



때아닌 드레스 색깔 논쟁이 전 세계 온라인을 시끌벅적하게 만들고 있다.



(드레스 색깔 논쟁 사진=이카무스메 트위터)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텀블러 사용자 ‘Swiked’는 드레스 사진을 올렸다.


문제가 생긴 것은 드레스 색깔 때문. 텀블러 이용자들은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평했다. 하지만 “흰색과 금색 아닌가요?”라는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시작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이 벌어지며 누리꾼들은 서로를 비난하기까지 했다. 한 누리꾼은 "안과에 가봐야겠다" 등의 말을 했고, 이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도 심한 말을 하며 반박했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색깔 논쟁을 보도할 정도로 주목을 끌었다. 오후 1시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다.


이에 포토샵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가 드레스 색깔을 입증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어도비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발표는 여전히 드레스를 흰색과 금색으로 보는 사용자들의 열렬한 반대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국매 네티즌들도 나섰다. 국내 한 네티즌은 “찍은 사람이 잘못했네”라며 포샵 보정을 이유로 들었다.


드레스 색깔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레스 색깔 논란, 헐 어떻게 이게 금색 하얀색?", "드레스 색깔 논란, 난 금색 하얀색으로 보여", "드레스 색깔 논란, 눈이 이상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