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이색 청첩장을 공개해 화제다.
조달환은 다음달 21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캘리그래피 청첩장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청첩장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글이 조달환의 작품이라는 게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조달환의 이색 청첩장에는 혼례를 의미하는 청사초롱 그림과 ‘왼손 고백’으로 시작하는 감성적인 글귀가 써있다.
특히, 조달환의 로맨틱한 면모가 돋보이는 ‘왼손고백’은 “당신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왼손으로 써봐요. 오른손은 멋이 너무 많이 들어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왼손은 서툴지만 제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사랑해요”라는 글귀와 함께 신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청첩장에 ‘잔치합니다’라는 문구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혼’이라는 단어 대신 순우리말인 ‘잔치’라는 단어를 사용해 편안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고 있다.
앞서 조달환은 KBS2 설 특집 ‘스타는 투잡중’에 출연해 캘리그래퍼로 활동하는 특별한 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KBS2 드라마 ‘천명’,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캘리그래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조달환은 KBS2 드라마 ‘스파이’ 촬영과 함께 결혼식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환 청첩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달환 청첩장, 멋있다” “조달환 청첩장, 신부 감동 받았겠다” “조달환 청첩장,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채움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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