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로빈(현빈)과 장하나(한지민)가 애틋한 눈물포옹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 12회에서 로빈은 장하나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수현(성준/윤태주 역)은 로빈이 소멸위기에서 제 3의 잔인한 성격 테리(현빈)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고 테리를 깨웠다. 이수현은 테리가 강박사(신은정)를 해치는 영상을 찍어 장하나에게 보내려 했지만 영상을 본 장하나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동시에 로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가겠다. 그대로 있어라"고 사정했다.
장하나의 목소리에 제 정신을 차린 로빈은 "살고 싶어요.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고, 장하나는 "살아요. 살아봐요 우리. 거기 있어요. 내가 갈게요"라고 답했다. 이어 로빈은 강박사를 풀어줬고 마침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이 강박사를 병원으로 옮겼다.
장하나는 로빈을 발견하자마자 애틋한 포옹을 했고, 로빈은 "나 살고 싶은데 로빈으로 살고 싶다. 구하는 것이 성격이고 하나 씨가 좋아하는 로빈으로서"라고 고백해 장하나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빈 한지민, 잘 어울린다" "현빈 한지민, 잘 됐으면 좋겠다" "현빈 한지민 눈물포옹, 애틋하다" "현빈 한지민, 케미커플" "현빈 한지민, 훈남훈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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