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마녀와 야수, 유령신부 분장 벗은 얼굴 공개 '대박'

입력 2015-02-27 15:55   수정 2015-0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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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마녀와 야수` 유령신부가 분장을 벗은 얼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마녀와 야수`에서는 한 명의 남성과 여섯 명의 여성들이 얼굴에 특수분장하고 블라인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특수 분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데이트에 나선 여성 출연진들은 각각 유령신부, 꽃할매, 판다, 삐삐, 아바타 등으로 변신했다. 남성 출연자는 마스크 분장을 했다.

남성 출연자 마스크는 여성 출연자들과 데이트를 즐긴 후 유령신부와 꽃할매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곧 등장한 유령신부의 맨얼굴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령신부 김수지는 배우 이채영을 닮은 24살의 여대생이었던 것.

유령신부 김수지는 "내 얼굴을 보니까 이제 후회되느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마스크맨은 후회 섞인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모태솔로라고 소개한 김수지는 "한 번도 연애를 한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꽃할매의 얼굴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kbs 마녀와 야수, 오 신개념 소개팅 신기하다.", "kbs 마녀와 야수, 나도 특수분장해보고싶다.", "kbs 마녀와 야수, 와 대박 여신.", "kbs 마녀와 야수, 꽃할매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와 야수`는 얼굴을 가린 채 데이트를 진행해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일반인 블라인드 프로그램이다. 이날 ‘마녀와 야수’에서 마스크는 양양이에게 1차 탈락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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