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논쟁, '전세계인들 눈의 의심케 하네'

입력 2015-02-27 20:08  



드레스 색깔논쟁

드레스 색깔논쟁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자 레고 색깔로 공격성을 알 수 있다는 테스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 사진 아래에 나오는 짙은 부분이 어떤 색으로 보이냐에 따라 자신의 공격성을 알 수 있다는 것. 회색으로 보일 경우 중립적, 노란색 황토색으로 보일 경우 공격적이라고 전해진다.

빨간색으로 보일 경우 매우 공격적, 움직이는 빨간색으로 보일 경우 싸이코패스라고 한다.

한편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텀블러 사용자 `Swiked`가 올린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가 올린 드레스 색깔을 두고 서로 다른 색이라며 주장하고 있는 것. 어떤 사람들은 "파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드레스다" 라고 주장했고, 한쪽에서는 "하얀색과 금색이 섞였다"고 반론했다.

논쟁은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보도할만큼 주목을 끌고 있다. 오후 1시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다.

이에 포토샵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가 드레스 색깔을 입증하며,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했다. 어도비는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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