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장동민, 메이크업 하나로 지드래곤 변신...결과는?

입력 2015-02-28 12:52  

방송인 장동민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내달 1일 방송될 JTBC `속사정쌀롱` 18회 녹화에서는 메이크업 하나로 다양한 유명인으로 변신한 일본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에서 `따라하기 메이크업`의 1인자로 잘 알려진 여성 아티스트로 메이크업만으로 아사다 마오, 미란다 커 등 유명인들의 외모를 따라하는 것 뿐 아니라 지드래곤과 장근석 등 남성 스타들의 특징까지 잡아내며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해 놀라움을 준 인물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아티스트의 변신 사진이 공개됐고, 이에 장동민은 "나도 10분만 시간을 주면 메이크업으로 아이돌처럼 바뀔 수 있다"며 지드래곤으로 변신해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장동민이 변신하기 전 다른 출연자들은 "차이가 너무 난다" "콧대부터 다르다"며 불신을 제기했다. 가수 윤종신은 "장동민같은 극한의 얼굴이 변신해야 재미있다. 허지웅이나 나는 금방 변신이 가능해 재미없다"며 뻔뻔함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0분 만에 지드래곤으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한 장동민은 10분 뒤 과감한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하며 완벽 변신을 꾀했다. 촬영장을 압도하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며 등장한 장동민의 모습에 평론가 진중권은 "화장술도 포기한 얼굴"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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