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KBS2 드라마 ‘스파이’ 스태프들을 위해 야식차를 준비했다.
‘스파이’에서 여성스러움과 강인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고성희가 현장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야식차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으로 비 내리는 촬영 현장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극중 애잔한 눈물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여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는 고성희가 야식차를 마련, 비 오는 날에도 촬영으로 고생중인 ‘스파이’ 스태프들을 응원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로 겨울밤의 추위를 녹였다. 특히, 고성희가 준비한 야식차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머리 좋은 내 생각엔 떡볶이가 좋겠어”라는 드라마 대사를 인용한 깜찍한 문구로 장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태프들과 오순도순 모여 야식을 즐기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스태프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성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고성희는 극중에서 보여준 착한 마음을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엿보이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고 있다.
이에 한 스태프는 “극중 윤진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성희가 있기에 항상 촬영 현장이 즐겁다”면서 “스태프를 챙기는 살뜰함에 비 오는 날 촬영도 거뜬하게 할 수 있었다”며 고성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 고성희, 마음까지 예쁘네” “‘스파이’ 고성희, 훈훈하다” “‘스파이’ 고성희, 스태프들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성희의 가슴 아픈 사랑이 이뤄질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케 하고 있는 ‘스파이’는 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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