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6`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양쪽 테두리를 휘어진 디스플레이로 만든 `갤럭시 S6 엣지` 역시 함께 공개했습니다.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1일 저녁 바르셀로나 MWC 전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S6`는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얇아졌고 테두리도 금속과 유리 소재로 만들어지는 등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또 처음으로 일체용 배터리가 장착된 가운데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 가량 쓸 수 있도록 기존 `갤럭시 S5`보다 충전속도를 1.5배 높였고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전, 후면 각각 5백만과 천6백만 화소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어둡거나 역광인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전자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이번 신제품에 처음 탑재해 삼성전자는 앞서 전자 결제시장에 뛰어든 구글과 애플에 맞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처음 선보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다음달(4월) 10일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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