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무대 엔딩포즈가 화제다.
지난 1일 소나무는 SBS ‘인기가요’에서 청량감 가득한 후속곡 ‘가는거야’를 열창했다. 최근 캠퍼스 룩 콘셉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3.1절을 맞이해 의상에 태극기를 활용하는 등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밝고 희망찬 ‘가는거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일곱 소녀들은 노래의 엔딩 부분에서 다같이 국기에 대한 경례 포즈를 취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나무 완전 개념돌이네, 다시 보인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다”, “소나무 ‘가는거야’ 흥해라”와 같은 댓글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무대 후 소나무의 메인보컬 민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3월 1일 삼일절입니다!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저희 멤버들은 태극기를 달고 무대에 섰어요!”라며 태극기 셔츠를 입은 셀프 카메라를 업로드했다. 옆에 있는 안무담당 의진 역시 손으로 ‘3’과 ‘1’을 만들며 3.1절 알리기에 동참해 완벽한 ‘개념돌’로 등극했다.
한편 지난 1월 2일 데뷔곡 ‘Deja Vu(데자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나무는 데뷔 한 달 만에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리얼리티 쇼 ‘소나무의 펫하우스’를 런칭했다. 여덟 마리의 반려견들과 소나무가 함께하는 ‘펫하우스’는 오는 3일 오후 7시 SBS M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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