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마지막회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1 광복 70년 특집드라마 `눈길`(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이 5.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5.4%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눈길`은 일제의 수탈 속에서 가난이 지긋지긋 했던 최종분(김향기)과 그가 동경했던 똑똑하고 당찬 깍쟁이 소녀 강영애(김새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2부작 드라마이다.
또한 `눈길`은 주말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이 즐비한 시간대에 가슴 아픈 역사를 다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다큐3일`은 7.8%,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길`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더라" "`눈길`,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다" "`눈길`, 2회만 방송돼 아쉽다" "`눈길`, 두 아역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 하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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