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우결' 합류 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전해..."미워하지마요"

입력 2015-03-02 16:01  

헨리, `우결` 합류 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전해..."미워하지마요"

그룹 슈퍼주니어-M 헨리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합류하기 하루 전, 팬들을 향해 음성메시지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헨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하...어떻게 이야기해야 될지 모르지만, 그냥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저는 팬들 생각하고, 팬들이 내 마음에 있다는 것. 그것을 얘기하고 싶었어요"라며 "항상 사랑해요. 그래서 미워하지 마요"라는 의미심장한 음성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헨리의 음성메시지를 접한 팬들은 헨리가 혹시 한국을 떠나거나 팀을 나가는 등의 심각한 상황까지 상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일 이 음성메시지가 `우결` 출연을 뜻하는 것임을 알아차리고 안심했다.

한편 헨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일 "헨리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결`에 출연중인 남궁민-홍진영, 홍종현-유라 커플이 최근 하차를 결정하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에 새 가상 부부로 헨리와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쥬얼리 출신 김예원, 배우 공승연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헨리, 팬들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다니...귀엽다" "헨리,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 "헨리, `우결` 출연을 이렇게 트위터로 남기다니..." "헨리, 팬들이 미워할 수 없을 듯" "헨리가 출연하는 `우결`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헨리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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