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유리, 5년 전 결혼설 나자 신승훈 버럭…왜?

입력 2015-03-02 14:37   수정 2015-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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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극비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과거 신승훈이 김건모의 스캔들을 접한 후 버럭했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결혼설`의 주인공인 성유리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김건모가) 불편해 하는 것 같다"며 "진짜 아무 일도 없었던 거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5년 만에 밝혀진 김건모의 `극비 결혼설`에 대한 진실은 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0년 성유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스캔들 소식에 신승훈이 버럭했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승훈 편에서 신승훈은 성유리와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성유리는 "스캔들이 난 적이 있다. 신승훈은 스캔들 후 한동안 연락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유리는 "나중에 신승훈이 내게 연락해 격양된 목소리로 `너 그럴 거면 나랑 사귀어`라고 말씀하시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성유리는 "신승훈이 내게 화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하자 신승훈은 "김건모랑 사귀는 게 싫었죠"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리는 내 동생이고 솔직히 김건모랑 교류가 없는 걸 잘 알고 있는데 갑자기 소문이 났길래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신승훈은 "솔직히 말은 이렇게 하는데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그 소문 때문에 성유리가 힘들어할까봐 그렇게 말한 거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성유리에 대해 "유리를 마다하는 남자가 있나요?"라며 무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건모 성유리,대박""김건모 성유리,그런게 있었어?""김건모 성유리,몰랐네""김건모 성유리,뭐라고 했을까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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