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그룹 H.O.T. 중국 활동 당시 연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35화는 문희준이 출연해 G12와 함께 `최신 핫 아이템은 꼭 사야 직성이 풀리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비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출연한 문희준은 "1996년도에 혜성처럼 나타난 그룹 H.O.T의 리더 였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MC 전현무는 중국대표 장위안에 "중국에서 H.O.T 대박나지 않았냐"고 묻자, 장위안은 "엄청났다. H.O.T. 팬클럽 회원수가 800만 명이었다"라며 "H.O.T. 때문에 한국에 유학가는 사람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H.O.T. 활동 당시 중국에서 광고도 많이 찍었다. 중국에서 1년 동안 1000억 원을 벌었다. 5년 동안 5000억원 정도를 벌었다"고 말해 G12를 충격에 빠뜨렸다. G12가 입을 다물지 못하자 문희준은 "대신 그것이 다 내 수입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희준은 활동때 털장갑은 물론, 자신의 DNA 목걸이까지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DNA목걸이가 있으면 나중에 자신을 복제할 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문희준, 처음으로 출연했네" "`비정상회담` 문희준, H.O.T. 활동 당시 인기 대단했었는데" "`비정상회담` 문희준, 재미있다" "`비정상회담` 문희준, H.O.T.로 활동 할 때 수입 엄청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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