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올해 1분기 현대하이스코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보다 4.2% 감소한 1조 200억 원,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744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냉연재고 미실현이익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면 작년 같은기간보다 16.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월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출하량이 작년보다 감소해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2, 3월 출하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올해 중국공장 출하량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에너지용강관 수출 감소 우려 역시 송유관 수출 확대로 일부 상쇄할 수 있고, 반덤핑 예비판정이 예정된 5월까지 밀어내기식 수출 가능성도 있어 올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