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재회한 뒤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303/B20150303092410487.jpg)
2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3회에서 한인상은 탈출을 감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인상은 아버지 한정호(유준상)의 지시로 입시 개인선생에게 감금을 당하다시피했다. 한인상은 자신의 상황을 서봄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몰래 집사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했다.
자신의 아이, 여자친구와 생이별하게 된 한인상은 집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을 감행했다. 집사(김학선)와 선생은 한인상을 두고 말씨름을 벌였지만 이내 도망치는 한인상에게 한 번의 기회를 줬다.
서봄은 집안 가정부의 도움으로 한인상이 집안에 있음을 알게 됐다. 서봄은 몰래 휴대전화로 한인상에게 연락을 했다. 몇 번의 위기를 지난 뒤 한인상의 집에도 불이 꺼졌다. 한인상은 집사의 도움으로 서봄의 방으로 향했다.
다시 만난 한인상과 서봄은 서로를 지그시 바라봤다.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숨 죽인채 지낸 하루, 큰 일을 치르고 난 뒤의 복잡한 심경 등이 눈빛에 드러났다. 한인상은 서봄에게 다가가 격하게 포옹하며 숨 죽인 눈물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반가움을 격렬한 키스로 표현하며 떨어질 줄을 몰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갈수록 재미있어지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연기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 잘어울린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 앞으로 엄청난 역경이 있을 듯"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 애틋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