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개발 본격화

서울시가 약 15만㎡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에 대한 개발 밑그림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개발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종합관리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주변에는 고양 향동 보금자리주택과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이 진행중이며 DMC를 필두로 한 상암 택지개발지구 개발도 완료돼 이 일대만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고 개발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개발제한 구역의 순기능을 유지하면서 상암·향동·수색·증산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계획 수립 대상지는 은평 공영차고지(6만4천㎡), 폐기물 처리시설(4천800㎡), 노후 주택지구 등이다.
종합관리계획에는 현황조사·지역특성 분석, 공영차고지·폐기물처리시설 등 활용방안 검토, 장기 발전방향 구상, 종합관리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순기능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담긴다.
서울시는 3월 중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지역주민·자치구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