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자료사진=LA다저스) |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7,LA 다저스)가 5년 연속 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커쇼가 다음달 7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고 전했다.
팀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커쇼는 2011년 처음으로 개막전 투수로 등판,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제1선발 역할을 충실히 했다. 개막전 성적도 4승 무패로 좋다.
커쇼는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개막전 선발은) 정말 큰 영광이다"며 기뻐했다.
지난해 커쇼는 1점대(1.77) 평균자책점, 다승왕(21승)과 승률(0.875) 1위, 탈삼진(239개) 3위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사이영상에 이어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6월 19일에는 노히트노런까지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제3선발로 출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