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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윤아, 모범 납세자 선정…탈세 연예인 누가 있나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탈세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들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정부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 302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 공무원 197명과 우수기관 8곳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아와 송승헌은 사회봉사활동과 성실납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이들을 1년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송승헌은 2010년도에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이 더욱 의미 있게 해석된다.
윤아도 올해 초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모범 연예인 대열에 앞장 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모범적인 납세 소식에 최근 불거졌던 연예인들의 탈세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올해 초 배우 장근석은 탈세와 가산세 등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고, 한예슬은 LA 건물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신고를 누락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한 배우 송혜교도 종합소득세 35억 원을 탈루한 혐의로 추징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당시 송혜교 측은 담당 세무사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2012년 가산세 6억 원을 포함해 추징금 31억 원을 납부해 종결된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방송인 강호동도 2011년 9월 수 억 원의 세금 추징을 받았다.
배우 김아중은 2011년 세금 탈루 혐의가 포착돼 6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금 신고 분 중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가수 인순이도 2011년 세금 탈루로 곤욕을 치룬 바 있다. 국세청은 당시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았다며 인순이의 소환 조사 사실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윤아,대단해""송승헌 윤아,멋지다""송승헌 윤아,윤아는 천사 아냐?""송승헌 윤아,나도 세금 꼬박꼬박 잘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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