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촬영 도중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후 결국 자진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달 말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후 하차했다.
당시 이태임은 예원이 물 속이 춥지 않냐고 묻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던졌고 함께 출연 중인 이재훈, 예원에게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제작진은 이태임을 다독인 후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당시 파트너인 이재훈은 자리에 없었고, 이태임이 함께 있던 예원에게 심한 욕을 했다"며 "전혀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행동에 지켜보던 스태프도 다들 깜짝 놀라 촬영이 중단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태임과 함께 녹화를 한 이재훈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저희 입장은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예원이가 (이태임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며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감기, 피로 누적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2월 24일 촬영을 끝내고 입원했다. 상황을 보고 퇴원해 이번 주 안에 드라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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