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유준상-유효정 앞에서 애절한 사랑고백 '눈길'

입력 2015-03-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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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유준상-유효정 앞에서 애절한 사랑고백 `눈길`


`풍문으로 들었소` 한인상(이준)이 부모님 앞에서 서봄(고아성)에 대한 사랑을 맹세했다.

2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3회에서 한인상은 집으로 몰래 잠입한 뒤 빠져 나가다 아버지 한정호(유준상)과 어머니 최연희(유호정)에게 발각됐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과 자신의 아이를 만난 뒤 다시 공부방을 가려 했다. 이 때 한정호, 최연희가 차를 마시기 위해 내려 왔고 한인상은 식탁 밑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결국 한인상은 발각되고 말았다.

이어 한인상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정호는 "간단히 정리하자. 내년도 1차 시험 전까지는 집에 오지마"라고 말했고, 한인상은 "그건 안되겠어요"라며 아버지의 뜻을 거부했다.

이에 서봄은 "인상이가 집으로 못 온다면 제가 대신 공부방으로 가서 만나면 안될까요? 일주일에 한번만, 아니 열흘에 한 번이라도요"라고 애원했고, 한인상 역시 "그렇게만 해주시면 다른 것들을 다 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기가 찬 한정호는 서봄에게 "도대체 넌 인상이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고 물었다. 최연희는 조금 격해진 모습으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인상이에게 접근했어?"라고 따지듯 물었다.

서봄은 "그런것은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인상은 "다 좋지만 저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제일로 좋아요. 이 험한 세상에"라고 고백했다.

서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인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여기 이렇게 갇혀 있을 이유가 없어요"라고 말했고, 한인상은 "무슨 말씀을 하셔도 저희는 서로 사랑합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다음회, 벌써부터 기대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연기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 갈 수 있을까?" "`풍문으로 들었소`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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