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은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해왔으나 3분기 이후 중국법인의 외부고객 수익이 둔화됐다"며 "턴어라운드의 키였던 중국 법인 실적의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달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매출을 제외하고 해외 지역은 매출이 모두 감소세"라며 "중국법인 매출 증가는 백산수와 중국 청도법인의 반제품 국내 반입에 기인할 뿐 기대했던 중국 내 라면 매출은 다시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격 인상 없다면 중국법인 성장 20%를 가정해도 올해 연간 매출은 4.4%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마저도 시장점유율 하락이 멈춘다는 가정에서 나올 수 있는 실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인상 명분이 부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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