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가 시청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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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2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는 전국 시청률 5.4%를 나타냈다. 이는 2일 방송분이 기록한 4.1%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월화드라마 중에서 가장 저조한 시청률이다.
이날 `블러드`에서는 유리타(구혜선)와 제주도로 학회 세미나를 가게 된 박지상(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상은 유리타가 과거 자신이 구해준 소녀 채은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한 유리타가 박지상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각각 8.7%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러드` 시청률, 이대로라면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무를 듯" "`블러드`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네" "`블러드` 시청률 최하위권, 반등의 기회 없나?" "`블러드`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는 구혜선, 안재현의 연기력 때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블러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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