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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중도 하차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이태임이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까지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감기 몸살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 현재 상황으로는 추가 촬영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하차는 확정"이라며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PD와 이태임 사이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몸싸움까지 벌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소란을 피운 것은 맞다"고 전했다.
소란을 피운 이유에 대해서는 "나이 또래가 비슷한 여성 PD에게 `여배우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다. 스태프와 다른 연기자들이 모두 지켜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 탄현 스튜디오에서 예정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불참했다.
당시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 녹화에 불참했다. 3일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 복귀했다. 그러나 이태임은 이날 제작진에게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내반반`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태임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태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것으로 조율 중" 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임은 지난달 말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촬영 중 함께했던 출연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태임은 1월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투입돼 쿨 출신의 이재훈과 함께 `해남해녀` 커플을 이뤄 2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서 해녀 수업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으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라 촬영까지 중단됐고, 결국 이태임은 당시 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 것.
이에 대해 한 매체는 이태임이 욕설을 퍼부은 상대가 파트너인 이재훈이 아니라 대리 투입된 예원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예원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욕설을 들었지만 다툼은 없었다"면서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 하차설에 대해 제작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은 사실"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논란,헐""이태임 논란,당사자 말도 들어봐야할듯""이태임 논란,끝났네..""이태임 논란,갑자기 왜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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