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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의정부음악극축제’가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된다.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3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오픈을 시작한다.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
조기예매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3월 14일까지 예매하는 관람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혜택을 잘 활용하면 음악극 ‘말러매니아’, 뮤지컬 ‘파리넬리’ 등의 대작을 1만 원~3만 원 선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한국, 독일, 캐나다, 칠레, 프랑스 등지의 다양한 음악극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인 음악극 ‘말러매니아’는 독일 작품이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어우러져 표현한다. ‘말러를 위한, 말러에 의한, 말러의 이야기’다. 수많은 평론가와 전문가에게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 무대에는 오리지널 배우들과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폐막작으로는 한국의 뮤지컬 ‘파리넬리’가 함께한다. 작품은 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파리넬리’의 이야기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했다. 16인조 오케트라, 21명의 배우, 20명의 대규모 합창단이 함께해 웅장한 무대를 꾸민다. 가수 고유진,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파리넬리’ 역으로 분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해외 공식초청작을 만날 수 있다. 2013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사랑의 역사’(칠레)를 비롯해 동화적 영상과 섬세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I On The Sky’(캐나다 퀘백), 두 남자의 기다림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도자두: 디디와 고고의 기다림’(프랑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공식초청작으로는 클래시과 재즈를 연극과 결합한 음악극 ‘노베첸토’와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함께한다.
이번 축제는 특별 티켓인 ‘절대 티켓’을 구매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절대 티켓’은 유료 공식초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이다. 구매 시 도서 ‘구스타프 말러’와 ‘축제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