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자동화·전자화에 대응하고 건설기능인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정기능사’는 5년 이상 건설 현장에 몸 담은 기능인에게 경력증을 발급해주는 것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설비건설협회에서는 배관과 용접, 콘크리트 등 총 29개 종목에 대해 인정기능사 경력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정기능사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장기간 현장에 몸담고 있는 건설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며, "이번 ‘생산자동화’ 종목 신설로 일천여 명에게 경력증이 발급되면 설비건설업계의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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