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박경호가 당근칩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천연항암제라고 소개했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박경호 원장은 "당근이 중년 남성 건강에 최고"라며 "전립선암 예방의 특효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 영양학저널의 연구결과, 일주일 동안 당근을 3회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18% 낮다"며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박경호 원장은 "당근의 한의학 명칭은 `호나복`이다"라며 "화를 가라앉혀주고, 기운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박경호 원장은 당근칩 만드는 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깨끗이 씻은 당근을 얇게 썬 다음 70도 정도의 건조기에서 4시간 동안 말려준다"라며 "건조기가 없을 경우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돌리고, 식히기를 4번 정도 반복해 주면 된다"라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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