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 에센모터쇼가 아시아 최초로 2016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4일 한·유럽 산업기술통상재단, 자동차튜닝협회,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킨텍스에서 `아시안 모터 쇼 2016`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모터쇼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에센모터쇼를 100만 고양시 비약발전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삼고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은 에센모터쇼 개최 준비를 추진하고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행정지원 TFT를 구성해 에센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에센모터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F1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자동차를 비롯해 1천여대의 차량이 매년 전시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은 `2016 에센모터쇼 아시아 유치과정 설명 및 47년 역사의 에센모터쇼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주)는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고양시는 2016 에센모터쇼 개최를 포함해 서울모터쇼 등 자동차 관련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케이컬쳐벨리(K-Culture Valley), 현대오토월드와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인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고양시가 자동차메카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