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신지와 전 농구선수 유병재가 연인 관계를 청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스타뉴스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빌어 "신지와 유병재는 지난해 여름 연인 관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1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그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라며 "두 사람은 2012년 말 한 차례 헤어졌지만 2013년 초 다시 연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서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지와 유병재가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로 유병재는 신지가 소속된 그룹 코요태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 일을 봐주고 있다. 신지 역시 유병재와 좋은 친구로서 여러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한편 신지가 소속된 코요태는 3일 신곡 `멈춘 사랑`을 발표했다.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신지가 직접 작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998년 코요태 멤버로 데뷔한 신지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요계는 물론,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유병재는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해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본격 시작했지만, 2012년 무릎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지 유병재, 헤어졌구나" "신지 유병재, 헤어져도 친구로 지내는가보다" "신지 유병재, 여전히 친구사이?...쿨하다" "신지 유병재, 왜 헤어졌지?" "신지 유병재 결별, 예쁜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신지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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