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룸메이트` 박준형의 한글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304/B20150304143451320.jpg)
3일 방송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한글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god 박준형과 일본 출신 배우 오타니 료헤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한글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전현무는 박준형과 료헤이가 한글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했다.
이에 박준형은 "ㅐ, ㅔ는 언제 쓰는 거냐?", "ㅅ과 ㅆ을 잘 모르겠다", "설농탕이냐 설렁탕이냐?", "함흥냉면이냐 함응냉면이냐?", "이거 해, 해가 떴어, 언제 해에서 해가 무슨 의미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심기가 불편해진 전현무는 "죄송한데 일정이 있어서 가야겠다. 솔직히 이 정도인 줄 몰랐다. 차라리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준형이 잘 이해하지 못하자 전현무는 "보통 유치원생들도 이 정도면 다 이해하는데"라며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전현무, 아나운서 출신이지", "`룸메이트` 전현무, 이제 선생님이네", "`룸메이트` 전현무, 박준형 정말 웃겨", "`룸메이트` 전현무, 박준형, 료헤이 외국생활을 했으니 모르는게 당연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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