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1주일간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희망퇴직 신청 여직원에게 최대 40개월분의 급여, 자기계발비 1천500만원 일시금 지급, 장기근속 대상 포상, 명예 승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여직원들 사이에서 희망퇴직에 대한 문의와 건의 등이 있어 희망자에 대해 퇴직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과장급 이상 사무직 1천500명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이미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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