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도혜빈(고은미)이 인생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89회에서 도혜빈은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빈은 도준태(선우재덕)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도준태가 자신과 딸 민주 모두를 용서해주자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도혜빈은 "동희 넘겨주고 그냥 모른척 할 수 있잖아"라며 마지막으로 도준태에게 호소했다. 이에 도준태는 "너는 아무 것도 잃지 않으려고 하는구나"라며 도혜빈을 차갑게 바라봤다.
도혜빈은 "나 그래도 오빠 동생이야. 아무리 피가 반 밖에 안 섞였어도 오빠 동생이라고. 나 민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지만 민주만 두고 감옥에 갈 수 없어"라며 애원했다.
그럼에도 도준태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도혜빈은 "그래, 그럼 주변 정리할 시간을 좀 줘"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도혜빈은 최비서를 슬쩍 불러내 "어떻게 되었어요? 오빠가 그 두 사람 어디에 숨겼는지 알아보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비서는 "회장님이 이 일은 다른 사람 시키셔서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습니다"라며 난감해했다.
도혜빈은 "그 애가 오빠 손에 있는 한 민주와 나는 위험해요. 한정임이 찾기라도 하면 큰일이고요. 서둘러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도혜빈은 시간을 벌어 위기를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폭풍의 여자`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 "`폭풍의 여자` 다음회 궁금하다" "`폭풍의 여자` 도혜빈, 감옥에 갈까?" "`폭풍의 여자` 도혜빈,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폭풍의 여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폭풍의 여자`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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