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태임 예원 사진=코스모폴리탄/ 예스)
이태임은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욕은 정말 잘못했다. 하지만 참고 참은 게 폭발했다. `띠과외` 녹화를 했을 때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태임 측은 "이태임은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출연작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 신체부위가 이슈됐고, 수많은 악플들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며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찌라시에도 정말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올라가 있더라.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을 고소하자고도 했지만 회사에선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세상 사람들은 찌라시 내용을 그냥 다 믿는다”며 “모두들 장난감 취급을 하고 그냥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들이 느껴진다. 섹시스타는 그냥 막 짓밟아도 되는 줄 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연예계를 떠날지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며 “아닌 걸 사실이라고 하고 없는 사실을 맞다고 한다. 정말 정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태임은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MBC 예능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현장에서 함께 촬영 중이던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폐지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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