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경제동향 3월호에서 조업일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 관련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수요도 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조업일수가 2일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달의 2.1%보다 낮은 전년동월대비 0.7% 증가에 머물면서 경기 전반이 다소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매판매액지수가 승용차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와 비내구재가 감소하는 등 민간소비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설비투자지수가 지난해 말 이후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투자심리지수도 상승하면서 설비투자의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건설투자도 주택 관련 지표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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