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마트폰, LG G3·아이폰6 선정 까닭...갤럭시s6 엣지 출시일, 가격은?

입력 2015-03-05 11:27   수정 2015-03-05 16:32



LG전자 G3가 최고의 폰으로 선정되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3일(현지시간) `MWC 2015`에서 진행된 `제20회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베스트 스마트폰으로 LG전자의 G3와 애플 아이폰6를 선정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G3는 올해 초까지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GSMA는 "LG전자의 휴대전화 매출을 2013년 대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초의 QHD 디스플레이, OIS플러스를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전작에 비해 화면을 키운 애플의 아이폰6는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치며 애플을 시장 1위로 끌어올렸다.

또한 ‘LG 워치 어베인 LTE’는 세계 최초 LTE 통신모듈, NFC 기반 스마트워치 결제 서비스, 대용량 배터리(700mAh)를 탑재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영국)’, ‘안드로이드 핏(Android PIT)’ 등 5개 매체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최고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우버기즈모(Ubergizmo)’,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PC 프로(PC pro)’ 등 4개 매체는 LG 워치 어베인을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미 있는 글로벌 톱3를 달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스마트폰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은 없네" "최고의 스마트폰, LG가 잘 만드는듯" "최고의 스마트폰, 한국에선 삼성이 대세" "최고의 스마트폰, 정말 좋은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의 공식 개막 하루 전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을 통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메탈 프레임, 전후면 글래스 등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처럼 연결했다. 두 기종 모두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으로 출시됐다. S6는 블루 토파즈, 그린 에메랄드 등이 추가돼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6의 출시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이며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6 의 유럽 가격은 32GB는 699유로(약 86만 원), 64GB는 799유로(약 99만 원), 128GB는 899유로(약 111만 원)다.

이에 국내 판매가가 유럽 판매가보다 다소 높은 점을 고려할 때, 국내 판매 가격은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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