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118만CGT, 46척) 가운데 58.1%(68만7천CGT, 21척)를 수주하며 중국(38만6천CGT, 19척)과 일본(8만5천CGT, 3척)을 따돌리고 1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CGT는 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선박의 단순한 무게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하며, 고부가가치 선박일수록 높게 나타납니다.
한국은 작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월별 수주실적에서 1위를 유지했으나 지난 1월 일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올들어 2월까지 누계에서도 한국(152만CGT)은 일본(121만CGT)과 중국(78만CGT)에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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