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지영 "화생방-출산 다른 점, 기쁨 없고 고통만…" 폭소

입력 2015-03-05 15:17  

배우 김지영이 화생방 훈련을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촬영을 마친 김지영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창렬은 "많은 여성분들이 화생방이 어떤지 궁금해 하신다.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영은"제가 겪어 보니까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화생방과 출산 중 뭐가 더 힘드냐"라는 질문에 김지영은 "자연분만했다면, 출산이 더 고통스럽다"라며"출산은 기간도 길지 않느냐. 화생방은 버티면 끝이 난다. 나라에 대한 믿음, 군대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출산은 오랜 기간 고통과 함께 비유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데 화생방은 고통만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영 완전 웃기다" "김지영, 당연히 출산이 힘들겠지" "김지영, 역시 엄마는 위대해!" "김지영, 명품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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