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반말했다" VS 예원 "그런적 없다" 엇갈린 주장...제작진 반응은?

입력 2015-03-05 18:02  



이태임 "반말했다" VS 예원 "그런적 없다" 엇갈린 주장...제작진측 반응은?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과 예원이 촬영장에서 갈등을 빚어 논란인 가운데 이태임이 자신이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현장에 합류했다.

이태임은 5일 경기도 일산 탄현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참여했다. 오전 중 매니저와 함께 조용히 현장에 도착한 그는 이날 윤다훈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 이태임은 드라마 하차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SBS는“하차는 아니고 배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방안으로 조율중인 것이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최근 건강 악화를 이유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불참했다가 지난 3일 오전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후 촬영에도 정상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서 출연진과 마찰을 빚은 후 하차를 결정했으며 4일 “출연진과 제작진에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이태임은 "막 바다에서 나온 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태임 욕설논란 공식입장 보도가 나간 후 예원 측이 이를 강하게 반박했다.

예원 측은 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반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현장 스태프들 역시 예원이 반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이태임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욕설 논란에 이어 예원의 반말 논란에 네티즌들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제작진이 진실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4일 M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제작진이 이태임 욕설 논란에 어떤 얘기도 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라며 "욕설 논란에 함구하겠다"고 전해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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