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논란 "성관계는 사실"…피해女, 2011년 데뷔한 걸그룹
(제스트 논란 사진 설명 =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제스트 sns)
`제스트 논란` 그룹 제스트가 성폭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피해 여성 또한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스트 소속사는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면서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스트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은 자신이 2011년에 데뷔한 걸그룹의 멤버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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