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될 Mnet 뮤직드라마 ‘칠천팔기 구해라’ 9화 ‘드라마’ 편에서는 레이가 해라(민효린)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특별한 프로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인에게 신발을 사 주면 신고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지만, 레이는 로맨틱한 역발상으로 해라의 심장을 ‘쿵’하게 만든다.
이날 레이는 해라와의 데이트에서 미리 사 놓은 운동화를 선물한다. “신발 선물하면 도망간다던데”라는 해라의 반응에 “도망가지 말고 도망 와. 힘든 일, 슬픈 일 있을 때마다 주저 말고 나한테 도망오라고”라는 말로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시면 신발 한 짝을 꼭 잃어버리는 해라를 위해 똑 같은 신발 한 켤레를 더 사오는 세심함까지 보여준다.
해라를 향한 마음이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감정이라는 것을 알아챈 레이는 해라를 향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덩달아 설레게 하고 있다. 세종(곽시양)을 향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해라에게 그 어떤 죄책감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돌직구’식 사랑표현에 해라의 마음도 레이에게 점점 기울고 있는 상황이다.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본 세종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내며 이들의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들의 삼각관계에 해라가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안고 가요계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칠전팔기’의 모습과 애틋한 삼각관계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전팔기 구해라’, 레이-해라 커플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칠전팔기 구해라’, 세종이 너무 불쌍해” “‘칠전팔기 구해라’, 구해라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