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욕설 논란 전말 공개…이태임 공식사과 후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5-03-06 16:26   수정 2015-03-06 17:52



디스패치, 욕설 논란 전말 공개…이태임 공식사과 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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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최근 불거진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

디스패치 측은 논란이 있었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장소에 지난 5일 직접 방문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해녀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욕을 할 친구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특히 할머니는 이태임을 `딸`이라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는 "이태임이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눈물이 맺힌 상태였다.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고.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도 잘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어"라고 말했다.

논란이 있었던 예원과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처음 만났고 당시 분위기는 괜찮았다. 이태임은 물에 들어갔다 다른 해녀들보다 먼저 나왔고 이때 예원은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말을 걸었다. 이후 약 1분간 정적이 흐르고 갑자기 이태임이 "XX, 미쳤냐? XX버릴라. 너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상실했냐? XXX야"라며 욕을 하기 시작한 것.

예원은 반말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이태임의 분풀이는 약 2~3분간 계속됐고 예원은 당황해 눈물을 흘렸다. 또 이태임은 예원을 폭행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태임이 심한 욕설을 내뱉었고 예원은 욕을 하지 않은 채 날벼락을 맞았다는 것. 이후 예원은 눈물을 그치고 밝게 웃으며 수습하려고 애썼다.

한편 이태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과 예원에게 사과 의사를 전했다. 이에 예원 역시 "먼저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배님의 앞날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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