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상해보험 단체가입’… "예산 12억 투입 예정"

입력 2015-03-06 16:46  

서울시가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의 상해‧배상보험 단체가입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는 약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혜아동은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의 입소아동인 총 244,136명이다.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보호법 상 아동 전원의 생명‧신체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 공제료를 납부해야 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안전 관련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로 보험혜택을 받은 건수가 총 5,496건에 달한다. 발생 유형별로는 긁힘, 넘어짐, 부딪힘, 미끄러짐, 찔림 등의 사고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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