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6일 SH공사 업무보고회의를 열고 변창흠 사장에게 SH공사 경영과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시의원들은 SH공사에 요청한 자료에 대해 내용이 부실할 뿐 아니라 관련 자료를 제출받지 못했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유동균 시의원는 마곡지구 9단지 개발 설계 변경을 통해 최근 300여억원이 증액된 것과 관련해 변 사장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변 사장은 "설계 변경을 통한 증액이나 변경사항에 대해 총괄책임은 있지만 개별적으로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의원들 대다수는 변신하는 SH공사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변창흠 사장의 경영능력을 추궁하는 질의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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