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유세윤’ 3월호 ‘우리 싸웠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상대역을 맡은 베스티 다혜의 양말로 인한 카톡이 화제다.
6일 다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세윤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실수로 내 양말을 오빠(유세윤)패딩에 넣어놓음ㅠㅠ 으허헝”이란 사정을 밝혔다.
다혜는 유세윤과의 문자 대화에서 우는 이모티콘과 함께 “그거 버려주세요”라며 자신의 양말을 버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세윤은 검정색 양말 사진을 찍어 전송했고, 다혜는 “죄송해요 진짜… 잘 신지도 않았던 스포츠 양말인데 하필”이라며 사진속의 물체가 검정색 양말임을 알렸다.
하지만 유세윤은 다혜의 말을 듣고도 검정 양말을 얼굴에 댄 채 마치 냄새를 맡는 듯한 눈빛을 카메라에 보였다. 당황한 다혜는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애원하며 부탁했지만 유세윤의 장난은 끝나지 않았다. 유세윤은 이후에도 다혜의 양말을 싱크대에 있는 식기보관대에 놓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화장실 변기, 바닥, 침대 옆에 두는 등 깨알같은 행동을 보였다. “아 제발”, “왜 하필”, “버려주세요 한시라도 빨리”라고 말하던 다혜도 지쳤는지 “버리기가 왠지 미안하다”는 유세윤의 말에 포기하는 뉘앙스로 “잘 보살펴 주세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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