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은 이대호를 맞이해서도 2타수 무안타로 완승했다(자료사진 = 소프트뱅크) |
지바 롯데 마린스 이대은(25)이 5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로 선발 진입 희망을 키웠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해 지바 롯데와 계약한 이대은은 7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이대은은 지난 1일 주니치전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이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완벽한 투구로 선발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소프트뱅크 1루수 겸 5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를 맞이해서도 2타수 무안타로 완승했다.
이대호는 이대은과의 승부에서 2회초 우익수 뜬공,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이대은은 회초 소프트뱅크 첫 타자 혼다 유이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아카시 겐지와 야나기타 유키를 연속 삼진처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첫 이닝을 넘긴 이대은은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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